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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행주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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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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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손꼽히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양시 관내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행주얼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축제이다. 지난해부터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대형행사기간에 동시에 개최하여 지역 전통문화축제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나려는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기간에 ‘GGG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져 사상 유례 없는 10만 관람객이 찾아오는 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양시 시 승격 20주년, 내년은 고양 역사 600년을 맞는 여러 의미가 있는 해로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미래발전가치 중의 하나로 ‘신한류 거점도시’ 전략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 고양시에서 치러지는 모든 문화행사는 ‘신한류’를 콘셉트로 추진되어진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는 이러한 ‘신한류’ 콘셉트를 전통문화와 연결시켜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서의 또 다른 비약을 시도할 예정이다.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의 슬로건은 ‘행주치마, 신한류를 날리다!’로서 국난극복을 이룬 행주치마의 힘이 향후 신한류의 거점도시인 고양시 전역의 축제현장에서 신한류의 깃발로 날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들은 철저하게 ‘신한류’ 콘셉트로 구현되면서 이전까지의 고양행주문화제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오는 4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펼쳐지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시작과 맞추어 진행되며, 같은 4~5월간 고양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GGG꽃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GGG꽃문화대축제’ 중에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신한류 축제콘텐츠의 축을 담당하면서 전체 축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아울러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는 전통성을 더해가는 대표적인 의례 행사들로 진행되는데 행주산성 충장사에서 펼쳐지는 ‘고유제’와 권율동상 앞에서 펼쳐지는 ‘위령굿’이 행주대첩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이외에도 고양시 및 인근지역의 궁사들이 총출동하여 기량을 뽐내는 궁도대회, 전통국악한마당인 ‘산성음악회’ 등도 행주산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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