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상인회는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1천명분의 삼겹살을 준비해 싼값에 팔고 기원제, 풍물놀이,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도 열었다.
삼겹살 거리는 강원도 춘천의 닭갈비처럼 삼겹살을 관광상품화하자는 시의 제안을 상인회가 수용해 10여곳을 삼겹살 전문 음식점으로 꾸며 조성됐다.
서문시장 상인회의 한 관계자는 “삼겹살을 간장에 담갔다가 굽는 간장구이, 왕소금을 뿌린 삼겹살을 연탄불 석쇠에서 구워먹는 소금구이,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생 삼겹살 등 다양한 구이를 맛볼 수 있다”며 “파에 각종 양념을 섞어 버무린 파 절임의 맛은 일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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