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서관에 가면 각양각색 다문화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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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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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다문화자료실 운영을 통해 여러가지 다문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문화사회라는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도 다양한 다문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3월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동화구연동아리’를 운영한다. 작년 10월 4회로 실시한 ‘多함께 미술과 동화로 여는 세상’ 프로그램에 이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2회로 확대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현재 접수중이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bcl.go.kr)의 도서관행사(-> 문화교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아시아문화인권연대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다문화 전통체험’을 운영하고, 5월과 10월에는 ‘중학생 다문화 동아리 및 인권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은 나라별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중학생은 다문화 관련 토론수업을 통해 나라별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는 ‘다문화 북스타트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200가구에 창작동화 3권씩 책꾸러미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찾아가는 다문화 도서 전시회’를 열어 학교도서관에서 다문화도서를 접하고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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