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벨로스터, 엑센트 등 5차종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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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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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부터 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2차종과 화물자동차 3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에서 지난해 5월 15일부터 7월 3일 사이에 제작된 벨로스터 979대와 지난해 3월 7일~6월 25일 사이 제작된 트라고(362대), 메가트럭와이드캡(21대), 뉴파워트럭(32대) 등이다.

리콜 원인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실내좌석 내장재의 난연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2010년 11월 16일부터 지난해 5월 14일 사이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엑센트 950대도 리콜이 실시된다.

이 차량은 안전도평가시험 과정에서 정면충돌 시 배터리 전기배선 손상으로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오는 7일부터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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