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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옌타이에 휠로더R&D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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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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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22만대 규모로 세계 최대인 중국 휠로더 시장 공략 박차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인 두산공정기계(산동)유한공사(DISD)는 중국 옌타이시 무핑구 공장 내에 휠로더 R&D센터를 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R&D센터 건설에는 총 110억원이 투입되며 지상5층, 연면적 7,953㎡ 규모로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R&D센터는‘파워트레인시험실’'유압시험실’‘전장시험실’‘3차원 정밀 측정실’ 등 최첨단 연구시설과 ‘휠로더 기술전시관’‘시청각 관람실’ 등을 갖춘다.

중국 휠로더 시장은 연 22만 1천대 규모(2011년 기준)로 연간 성장률이 5~10%에 이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2009년 중국 휠로더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휠로더 R&D센터 설치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중국 시장에 통하는 내구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중국 시장 공략과 동시에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휠로더 R&D센터가 연내 개관하면 최근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과 신흥국가의 휠로더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회사가 될 것이다”며“이를 발판으로 중국 내 제2의 도약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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