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8일까지 10회에 걸쳐 도내 민방위대장 1천2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식 강의 위주 교육 대신에 안보현장을 직접 보고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현장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는 9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장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JSA) 경비대대를 기점으로 판문점, 파주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등을 탐방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한쪽 다리를 잃는 중상을 당하면서도 바다의 주권을 지킨 이희완 해군 소령을 초빙해 당시 북한과의 생생한 전투상황을 청취한다.
한편, 김상배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그동안 주로 실내에서 이뤄지다 보니 교육생 대부분이 교육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마지못해 교육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도됐다.”며, “이번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해 현장 중심의 안보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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