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짚공예는 농경 시대를 지내온 인류와 함께 세계 모든 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풀과 짚을 이용해 씨줄과 날줄을 만들어 ‘엮거나’ ‘땋거나’ ‘짜기’ 등의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 및 소품 등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볏짚을 생활소품으로서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왕골, 등(藤), 실 등의 소재로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소품들과 흥미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전 10시에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19일 첫 수업에는 볏짚을 이용한 빗자루 만들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에 처음 참여하는 김포시민을 우선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재료비 일부는 교육생 부담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생활개발팀(980-5087, 5075)으로 전화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화 되어가는 생활문화 속에서도 녹색식물 자원을 이용해 정서함양 및 창작기술 습득을 통한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