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 40곳 철도부지 민간 개발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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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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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수도권 40곳 철도부지 민간 개발제안 공모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철도공단이 수도권 40곳의 철도유휴부지를 민간 개발제안을 공모 형태로 받는다.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개발제안 공모 대상은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소재 경원선(8곳), 경의선(4곳), 경춘선(9곳) 등의 역이나 선로 변의 철도부지 총 40곳, 43만㎡라고 밝혔다.

1곳 당 규모는 최대 200~13만700㎡로 유통업체, 외식업체, 상가, 화물적치장 등 활용 측면에서 선택 폭이 크고 접근성도 뛰어나다.

철도공단은 대상 부지를 이날 홈페이지(www.kr.or.kr)에 공개했으며,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역에 있는 공단 수도권본부 4층에서 개발제안 설명회를 연다.

제안 희망자가 대상부지 현장설명을 요청하면 공단 직원이 안내도 할 계획이다.

개발제안 공모접수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하며, 사업개요서를 공단 본사 자산개발사업처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4월에는 충청, 영남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단 본사 자산개발사업처 자산개발운영부(☎042-607-42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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