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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월 중국쌀 지난해 보다 수입 90% 급감…옥수수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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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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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북한이 1월 중국에서 수입한 쌀의 양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 넘게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8일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 1월 농축수산품 수출입 통계 보고서’를 인용, 북한은 1월에 중국에서 614t(23만6000 달러)의 쌀을 수입해 작년 동월의 1만814t(630만 달러)보다 94% 이상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곡물은 옥수수로 1809t(59만6000 달러)을 수입해 전년도의 600t(17만4000 달러)보다 수량은 배, 금액은 3배 넘게 급증했다.
 
 올해 1월 북중 간 농축수산품 교역액은 작년 1월의 3537만 달러보다 16% 늘어난 4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북한의 1월 대중수입 농축수산품은 작년 1월(2378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3300만 달러였고, 대중수출은 작년 1월(1158만 달러)보다 33% 줄어든 777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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