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불가리아, 폴란드 등 주한 외국인 대사 부부 30여명도 함께해 ‘부천 김치체험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치 체험행사와 더불어 김순자 명인이 직접 담근 30여종의 김치가 전시됐으며, 특히 홍콩내 85%의 시청율을 점유하고 있는 홍콩 공중파 방송(TVB)이 한국 김치소개 시리즈 첫회분 방송제작을 위해 방문해 김치체험관 현장을 촬영했다.
부천시는 김치체험관을 2015년 한국 방문의 해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한식 세계화, 김치 세계화의 장인 한식문화 체험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상문화단지내 공방거리, 한국만화박물관, 야인시대 캠핑장, 문화동산, 허영만 화백의 만화숲과 연계한 한나절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방침이다.
한편 ‘부천 김치체험관’은 개관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김순자 명인 외 전수자가 강사로 나서 외국인 관광객, 청소년 및 학생, 가정 주부 등을 대상으로 포기김치, 보쌈김치 등의 김치체험과 전통김치, 퓨전김치 등 15개 품목의 이론 강의 중심의 김치전문가 과정인 김치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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