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중금속 기준초과 광해지역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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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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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중금속 노출에 따른 폐광지역의 주민건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중금속 기준 초과지역에 대한 광해방지 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폐금속 광산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에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지역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 철저한 광해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관리대상은 갱구 주변 토양 오염 119개 지점, 갱구 중심 1km 이내 수질오염 8개 지점이다.

공단은 현재 추진 중인 제2단계 광해방지사업(2012~2016)을 통해 중금속 기준치 초과 지역의 중금속이 기준치 이하가 될 수 있도록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제2단계 광해방지사업에 총 5353억원을 투입, 광해 방지 및 복구가 시급한 1070개소(가행광산 386, 폐금속광 423, 폐탄광 220, 폐석면광 41)에 광해방지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실시한 1단계 사업(2007~2011)에서는 3916억원의 사업비로 총 1190개소의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하여 광산지역 생활환경 개선 등 성과를 거뒀다.

최재흥 공단 사업기획실장은 “제2단계 광해방지사업은 광해 방지 및 자연환경 복원이라는 기본목표 외에 주민의 건강증진, 지역경제발전 기여 등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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