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 주유상품권 인기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고유가 시대 운전자들이 기름값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한 달 동안 적립 포인트를 주유권으로 바꾼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주유상품권도 인기다. G마켓의 주유상품권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1% 증가했고 옥션의 경우 판매량이 2배가량 늘었다.

옥션 최인훈 고객마케팅팀장은 "브랜드별 사은행사에서 주유권 경품을 내건 이벤트가 늘어나는 등 고유가 마케팅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옥션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이달 말까지 주유권을 사은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