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은행권서 1조4000억 배당…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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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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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금융지주회사와 시중은행에서 역대 최대치인 1조4000억원대의 배당금을 가져갈 전망이다.

12일 재벌닷컴이 증시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와 기업은행, 외환은행의 2011년 회계연도 현금배당 내역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주주는 1조4454억원의 배당금을 가져가게 됐다.

앞서 외국인의 이들 4대 금융지주와 2개 은행에서 받은 배당금은 2008회계연도 2112억원, 2009회계연도 6096억원, 2010회계연도 1조342억원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시중은행이 전년에 비해 60%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 외국인에 돌아가는 배당금은 더욱 늘어났다.

이중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해 6월 말 9738억원을 배당했는데 외국인은 이 중 71.91%인 7003억원을 가져가는 등 가장 높은 배당액을 보였다.

신한금융지주는 2011회계연도 배당금 6295억원 중 3842억원(57.6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 신한금융은 타사와 달리 상환우선주에 대한 배당이 별도로 있고 국내기관투자가들이 100%보유한 우선주를 제외해 계산해야된다"면서 "제벌닷컴의 내용과 달리 외인 배당은 보통주 3556억에 대한 외인지분율 61.03%로 계산해 217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2782억원 중 1740억원(62.56%)을 각각 외국인에 배당한다.

하나금융지주는 1446억원 중 931억원(65.55%), 기업은행은 3735억원 중 515억원(13.79%), 우리금융은 2015억원 중 423억원(20.97%)을 외국인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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