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진에어 전무, 청바지 유니폼 입은 사연은?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진에어 신입객실승무원들과 안전 교육 참여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진에어(www.jinair.com)의 조현민 전무가 청바지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으로 변신해 고객 곁으로 다가간다.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으로 현장 근무를 하기 위해 26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신입 진에어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승무원 안전 교육을 받는다.

진에어 조현민 전무가 객실승무원으로 직접 나선 것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에어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 전무가 직접 제안 한 것이다.

조현민 전무가 이번 2주간 받게 되는 객실승무원 교육은 항공기 시스템 등 기본적인 이론에서부터 비상장비 사용, 비상구 탈출 요령 등 실습교육까지 객실승무원이 갖춰야 할 항공기 안전 교육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조 전무는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진에어 객실승무원 유니폼인 청바지를 입고 항공기에 탑승해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교육 참여와 관련, 조현민 전무는 개인 트위터에서 “진에어 객실승무원 교육 확정됐다. 나비 한 마리가 더 멀리 날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조현민 전무는 지난 2008년 진에어 출범식때부터 시작해 기자간담회, 2009년부터 매월 진행되는 그린콘서트, 진에어 스타리그 2011 등 진에어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 막내딸인 조현민 전무는 진에어 등기이사를 맡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진에어 마케팅담당(전무)으로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