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최근 동산면 봉명리 일대 54만㎡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등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사업시행자는 춘천도시공사와 민간업체가 컨소시엄 한 ㈜봉명테크노밸리로 유치업종은 바이오 식품과 의약품 제조업이다.
봉명테크노밸리는 봉명산업단지에 약 560억원을 투자해 기업용 부지와 녹지,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조성에 따른 편입토지는 국ㆍ공유지와 사유지를 포함해 209필지로 춘천시 기업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행사는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착공과 동시 분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봉명산업단지 투자 유치를 통해 16개 기업을 유치해 놓고 있는 상태로 사업추진에 큰 차질이 없다"라며 "토지 등 보상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감정평가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동산면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개발계획과 보상절차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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