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가수 신승훈이 데뷔를 앞둔 신인그룹 2BiC을 극찬했다.
신승훈은 13일 오후 9시30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작곡가 동생 조영수가 작업실에 놀러 왔다가 2Bic이라는 신인듀오. 노래 들려줬는데, 제가 '보이스코리아에 나왔으면 대박일텐데'라고 했더니 지금 후회한데요"라는 글을 올렸다.
신승훈과 조영수는 2005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OST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신승훈은 후배 작곡가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그룹 2BiC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같은 글을 본 누리꾼들은 "어떤 노래일까 궁금해지는군요" "티브나오면 유심히 봐야겠다" "2BiC 노래 좋다니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인그룹 2BiC은 작곡가 조영수가 발굴한 실력파 듀오다. 14일 자정에 타이틀곡 '또 한 여잘 울렸어'를 공개했다. '또 한 여잘 울렸어'는 두 멤버의 보컬을 극대화시킨 알앤비 발라드곡으로 작사가 강은경의 현실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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