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4개 제품이 각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양매직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4개 제품이 각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스마트케어 이온수기·전자식 터치 정수기·수출용 디스펜서 등 4개다. 이 중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와 수출용 디스펜서는 관련 부문에서 국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스마트케어 이온수기·터치나인 정수기는 지난해 11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서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 수상 제품인 비비드스톤 가스레인지는 기존 블랙색상 상판 가스레인지의 틀을 깨고 컬러 법랑 코팅을 적용하여 가스레인지를 주방 인테리어 제품으로 승격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수출용 디스펜서는 저전력·저소음 친환경 제품으로, 코크(cock)와 물받이(Water tray)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형상의 디자인이 포인트다.
3대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인 스마트케어 이온정수기와 전자식 터치 정수기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스타일의 조형과 사용성을 제시한 신개념 정수기로 국내 최소 사이즈를 구현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금창성 동양매직 디자인 팀장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되고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이 선정에 주효"했다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eddot·IDEA)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기업으로서 품질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는 1953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과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소재 적합성·혁신성·환경에 대한 배려·기능성·사용편리성·심미성·안정성·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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