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은퇴 선언문에서 “공천과정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계파정치에 실망,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으나 세대교체를 바라는 시대적 흐름과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정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산과 새만금이 발전하려는 시점에 물러나 죄송하고 세 번씩이나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군산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집권 여당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그러려면 국민 모두에게 안정감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포용력과 정책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시출신인 강 의원은 옛 정보통신부ㆍ재정경제부장관을 역임했으며 16대 때부터 3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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