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모조미화 이용 사기행각 벌인 외국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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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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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100달러 모조미화를 이용, 사기행각을 벌인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 국제범죄수사대는 “미화 100달러를 검게 만든 블랙노트를 진폐로 바꾸는 시범을 보인 뒤, 약품만 사용하면 백지 뭉치도 진폐로 바꿀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라이베리아인 등 외국인 일당 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국내총책 도모(43·앙골라)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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