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강원도기능선수회ㆍ강원도청과 함께 양구군 남면 도촌리 '배꼽 마을'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민국 명장 함이호(열관리 부문)ㆍ유태흥(인장공예 부문)ㆍ이온숙(미용 부문), 기능전승자 이가락(솟대ㆍ장승 부문)ㆍ최선희(오죽 공예 부문), 숙련기술인 황보근ㆍ최재선ㆍ손성대, 국가기술자격 감독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 도내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수리와 보일러 점검, 마을 사랑방 수리, 이ㆍ미용·피부미용 봉사, 오죽 이름표 만들기,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또 솟대 깎기 체험 등 우리 민족 고유의 기능을 체험할 기회와 점심을 제공했다.
임 지사장은 "앞으로도 숙련기술인들의 우수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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