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츠컨설팅, 제4회 국제리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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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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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국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시장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4회 국제리츠세미나'가 14일 오후 서울 역삼동 공무원연금공단빌딩에서 개최됐다.

다음카페 코리아리츠컨설팅이 주관하고, 어번플러스부동산투자자문과 삼일회계법인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리츠시장의 현황 및 전망을 짚어보는 한편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병철 어번플러스부동산투자자문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리츠시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4번째로 시작됐으나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꼴찌 수준"이라며 "현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리츠 발전방안으로 "영업인가방식이 아닌 등록방식으로 전환해 시장원리를 따라야 하고, 1인 출자한도를 확대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리츠 설립 자본금인 사모 100억원이 법적근거가 없다며 상장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속초대포항 해양호텔 개발사업, 소래포구 비즈니스호텔 개발사업 등 리츠 상품도 소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종덕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부동산 전문가 및 기관투자자, 리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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