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사)인천영화인협회와 함께 연기 전문 교육기관 설립과 청소년 정서 개발을 위해 연기교실 ‘딴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중·고등부별로 각 20명씩 총 60명의 연기 지망생을 모집하는 이번 연기교실은 중구문화원에서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연령대별로 나눠 상상력과 표현력 등을 높이는 즉흥 연극,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단체작업,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는 신체훈련 등을 배우게 된다.
오는 7월까지 1차 연기교육, 12월까지 2차 연기교육이 진행되며 1·2차 교육일정이 끝난 후에는 교육생들이 각자 배역을 맡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연극공연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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