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굴삭기. 이 제품이 생산되는 볼보 창원공장은 지난달 월간 최대 생산기록(1624 대)을 세웠다. (사진=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시장의 수요증가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1998년 설립 후 매년 생산설비를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총 1000억원을 투자, 연산 최대 2만5000대로 확대하고 있다. 2016년까지는 3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대선을 앞둔 미국 경기부양 기조로 북미 굴삭기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이번 생산 확대에 한 몫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4월에는 이보다 많은 1660여 대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건설기계 업종은 매년 봄가을(3~4월, 9~10월)이 계절적 성수기”라고 부연했다.
한편 회사는 올 한해 총 생산목표를 약 1만6000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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