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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日 에이벡스와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 <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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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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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에 대해 일본 음반업체 에이벡스(Avex)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에이벡스가 주가수익비율 7.5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근거로 YG엔터의 주가가 고평가 상태라고 지적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다"며 "에이벡스는 전체 매출액의 67.1%를 음반, 음원, 영상물 판매를 통해 올리고 있지만, YG엔터는 매니지먼트 사업이 전체 매출액의 61.4%를 차지하고 있는 기획사"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에이벡스는 국내 음악시장의 20배에 달하는 일본 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클 것"이라며 "YG엔터가 전세계 1~2위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해 성장하려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에이벡스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9.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로 예상된다"며 "YG엔터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 21.7%, ROE 56.5%와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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