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 출범 2개월만에 1억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가 출연한 50억원의 기금으로 지난 1월 출범한 천안사랑 장학재단은 2020년까지 3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오는 10월 300여명의 학생에게 2억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재단의 한 관계자는 "천안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경쟁력을 견인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은 금액이라도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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