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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강남 지역 LTE 품질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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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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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기지국간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어드밴스드-스캔(Advanced-SCAN) 기술을 12일부터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5월 중 서울 전역에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스캔은 SK텔레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에 적용한 통신망 기술인 PETA 솔루션 중 하나로,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11월 개발을 마치고 지난 1월 LTE 망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LTE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해 경계 지역의 품질을 기존 대비 4배 높여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촘촘한 커버리지를 완성, 품질이 높아지고 클라우드 가상화에 따른 트래픽 분산 효과에 따라 속도를 개선한다.

LTE음성통화(VoLTE)를 사용할 경우 경계지역에서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어드밴스드 스캔을 올해 주요 트래픽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 LTE 가입자가 조기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LTE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객의 불편함을 예방하고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어드밴스드 스캔을 적용하게 됐다”며 “LTE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어드밴스드 스캔을 포함한 다양한 PETA 솔루션을 적용해 구석구석 잘 터지는 최고의 LTE 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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