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16년엔 日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판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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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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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인도는 4년 후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자동차 판매국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자동차 리서치업체인 IHS의 보고서를 인용, 인도는 2016년에 488만대를 판매로 413만대의 일본을 누르고 세계 2위 판매국가가 된다. 또한 2020년에는 인도가 673만대를 판매하고 일본은 435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는 지난해 291만대를 판매했으며 일본은 지난해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0년(487만대)보다 줄어든 413만대를 판매했다.

일본은 지난해 대지진으로 악화된 수요와 공급이 회복되며 올해 519만대를 판매할 전망이나 IHS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장기적 판매 기대감을 일축했다.

세계 최대 판매국은 단연 중국이다. IHS는 중국이 앞으로 10년간 견고한 판매세로 1위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2020년에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1766만대보다 무려 74%나 늘어난 3068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판매시장이 됐다. 여기서는 버스와 트럭을 제외한 자동차 판매대수를 일컫는다. 올해 중국은 1921만대가량의 자동차를 팔아치울 전망이다. 이는 유럽의 통합 판매대수인 1815만대를 넘어선 수준이다.

한편 아시아시장에서 1위 자동차제조기업은 도요타로 선정됐다. IHS는 지난해 420만대를 판매한 도요타가 2020년에는 540만대를 판매해 1위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위는 2020년에 440만대 판매하는 GM, 3위는 450만대 판매할 것으로 전망되는 폭스바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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