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 <한화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전자의 핸드폰 물량 증가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2012년에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 4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사업부 별로는 이전 전망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바일 관련 부품은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2년 매출액은 2011년 대비 14.9% 증가한 6조93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증가는 ACI사업부와 OMS사업부가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하반기에 시작된 삼성테크윈 물량 효과가 2012년에는 연간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핸드폰의 고화소 카메라 모듈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2012년 영업이익은 2011년에 비해서는 30.7% 증가한 46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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