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가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층가정 아동초청 후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2일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를 통해 지원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초청, 프로농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자랜드 홈 경기장인 삼산월드체육관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과 모자를 기념 선물로 받았다.
김성천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장은 "평소 농구장에 오고 싶어 하던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부모들 역시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2년째 해외빈곤아동 1대1 결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랜드 86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미얀마 지부를 통해 매장당 1명의 현지 아동을 후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총 86명의 아동이 교육-식사-보건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농구단도 프로농구 체험프로그램 확대 및 선수단과의 연결방안 등을 추가로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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