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윈도8 태블릿,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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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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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세계 첫 윈도8 태블릿 출시를 앞두고 업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윈도8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을 차세대 운영체제(OS)다.

가장 유력한 곳은 중국PC업체인 레노버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레노버가 오는 10월 세계 첫번째 윈도8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델 델 회장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윈도8 태블릿 출시계획을 언급하며 “윈도8이 출시되는 날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지만, 아마도 레노버의 다음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노키아가 오는 4분기 10인치 윈도8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태블릿PC 출시를 한 동안 중단했던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태블릿PC 시장에 재도전하는 것.

노키아의 태블릿PC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최소 20만대의 초기 물량이 대만의 제조사에서 생산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키아의 한 임원은 지난해 11월, 윈도8 태블릿PC 제품군을 상반기 중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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