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시는 지하수 방치공을 신고하면 5만~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20개의 방치공을 찾아 원상 복구키로 하고, 방치공 발굴을 위해 시민의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 대상은 시 전역에 방치된 온천 또는 먹는 물 지하수공이다.
현재 부산 전역에는 담당기관의 허가를 받은 538개의 지하수공 중 상당수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민간이 불법으로 설치한 지하수공까지 합치면 방치되고 있는 지하수공이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부산시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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