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을 맡게 된 강윤재 동국대학교 교수는 과학이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과학과 사회에 관한 13가지 논쟁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의 저자로, 이번 포럼에서 ‘과학과 사회의 만남, 그 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와 현대 속 대표적 과학논쟁을 통해 과학이란 무엇이며, 과학의 발전으로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얻기 위한 조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윤재 교수는 과학의 발전이 지닌 삶의 윤택과 편의, 사회의 우려와 비난이라는 양면성에 대해 과학과 사회는 가치적 갈등과 양립의 관계가 아닌 상호 의존의 관계로 발전해야하며, 과학적․사회적 합리성이 함께 고려된 생산적 만남의 관계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에 대해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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