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차-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충호 사장, 맹형규 장관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로보카 폴리’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제공) |
현대차가 19일 서울 종로 상록수어린이집에서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준법 운전자 신차 할인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20일부터 3년 이상 준법 운전자가 엑센트나 i40, 투싼ix를 구매할 경우 10만원, 5년 이상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5만 개의 광각실외후사경을 보육시설 어린이 통학차량을 위해 무료 증정한다.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도 유아 카시트 장착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로보카 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펼친다.
김충호 사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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