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 운전자는 현대차 10만~20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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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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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

19일 현대차-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충호 사장, 맹형규 장관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로보카 폴리’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3년 이상 준법 운전자에겐 신차 할인해드려요.’

현대차가 19일 서울 종로 상록수어린이집에서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준법 운전자 신차 할인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20일부터 3년 이상 준법 운전자가 엑센트나 i40, 투싼ix를 구매할 경우 10만원, 5년 이상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5만 개의 광각실외후사경을 보육시설 어린이 통학차량을 위해 무료 증정한다.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도 유아 카시트 장착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로보카 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펼친다.

김충호 사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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