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취업사관학교 3월부터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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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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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고용노동부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사관학교를 올해 3월부터 본격 개소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가출·범죄, 일탈행위 등 어려움에 처한 안정 및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말한다.

19일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는 취업사관학교의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130명으로 늘리고 운영기관도 지난해 3곳에서 4곳으로 늘렸다.

취업사관학교는 위기 청소년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 생활을 통해 단체생활을 가르치고 봉사활동과 심리치료 및 테마여행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 기관별 프로그램을 보면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기계가공(남 50명) ▲광양만권HRD센터는 용접(남 30명) ▲김해YMCA는 커피바리스타(여 25명) ▲춘천YMCA는 피부미용(여 25명) 과정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1년간 지원되며 훈련생에게는 월 30만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2012년 2월 현재 1기 취업사관학교 수료생 69명 중 57명(취업률 82.6%)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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