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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모기지 채권으로 250억달러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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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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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재무부는 금융위기 때 구입했던 모기지 채권을 되팔아 250억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0일 밝혔다.

재무부는 2008~2009년 주택시장 붕괴를 대처하기 위해 16달간 2250억달러를 들여 모기지 채권을 매입했다. 재무부는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인수goTek. 지난해부터 이 채권을 다시 팔기 시작해 지난주까지 250억달러에 모두 판매했다.

재무부는 금융시장에서 구제 정책을 성공적으로 풀어냈으며 특히 주택시장을 안정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금융시장 회복을 위해 정부는 투자자에게 얼마의 자산으로 효과를 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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