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결핵,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생활비는 국가유공자 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나 이번 화재로 인한 충격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로 거주할 장소와 생필품 등이 부족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1%사랑나눔 동아리」의 성금은 한씨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1%사랑나눔동아리」는 2007년 구성되어 현재까지 운영하는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 특별 동아리로서 주민 및 관내 업소, 기업체 등이 후원을 통하여 소외계층과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동아리이다.
불은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고승민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으로 이웃에게 작지만 큰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불은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