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는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해 소속 작가들이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인 김선우 씨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3명의 문인이 단식투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회의는 “이번 1차 릴레이 단식투쟁은 구럼비와 강정의 평화를 위한 또 다른 투쟁이 될 것”이라며 “개인 사정상 강정 현지에서 벌어지는 투쟁에 합류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작가적 양심과 윤리의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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