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뉴질랜드 대표 와이너리인 클라우디 베이가 최초의 레드와인 '클라우디 베이 피노누아 2010'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클라우디 베이 와인 특유의 깨끗하고 세련된 맛과 함께 피노누아 품종 특유의 풍부한 맛과 깊은 향이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라는 게 특징이다.
특히 다크베리, 체리, 허브 등의 달콤한 과일과 신선한 풀향, 여기에 부드러운 가죽과 담배의 부케가 맞물려 형성된 오묘한 풍미는 클라우디 베이 피노누아만의 특별한 매력.
또한 과즙이 풍부한 검붉은 과일의 스위트한 맛과 신선한 버섯, 화이트 페퍼에서 풍기는 스파이시한 맛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클라우디 베이 피노누아의 생산지인 뉴질랜드 와이라우 계곡의 남부 지역은 진흙을 토대로 하는 토양과 오래 축적된 자갈을 통한 훌륭한 배수 시설이 돋보이는 빈야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각 포도들이 여름 동안 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클라우디 베이의 피노누아 품종으로 길러질 수 있는 것.
때문에 클라우디 베이 피노누아 2010은 그 어느 레드와인 보다 맛의 집중도가 높고 섬세하고 매끄러운 탄닌과 우아한 피니시까지 이어진다.
한편 클라우디 베이 피노누아 2010 빈티지는 뉴질랜드 와인 전문 매거진 ‘와인 오빗(Wine Orbit)’에서 94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6만 7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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