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졸업장 없는 부자들 "멈칫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3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이클 엘스버그 지음/양성현 옮김/21세기북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돈돈돈. '돈생돈사'세상. 돈이 없는 무슨 일을 해도 불행할수 밖에 없는 사회다.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수는 없다. 하지만 성공하면 된다. 요즘 연예계는 대학을 포기하는 스타 배우들이 화젯거리로 오르내린다. 예전처럼 대학졸업장에 목매지 않는다. 몇년씩 학교에 다니고 수업도 제대로 못받는다면 오히려 즐거운 일에 집중하면서 인기와 돈을 더 잡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일이 한국사회에서 쉬운것은 아니다. 고등학생이 대학 안가도 취직도 안하고 내 식대로 돈을 벌고 싶다고 선언하는 순간, 정신 차리라는 소리만 되돌아온다. 대학생이 사업하겠다고 해도 뜯어말리는 사회다. 사업하다가 망한다고, 길거리에 나앉고 싶으냐….

이 책 '졸업장 없는 부자들'은 돈을 벌고 싶다면 '스무살, 돈에 눈떠라'라고 강조한다. '직장인' '대학 졸업'을 머릿속에서 지우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국내 젊은 부호 상위 100명 명단에 자수성가 부자 19명이 포함됐다. 이들 대두분은 1990년대 중반 20대의 나이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해 10년만에 한국의 대표적 부자로 성공했다.'젊은 부호' 그들이 특별한 것은 모두가 말릴때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엘스버그도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 그것도 많이 버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서른 초입에 자신이 받았던 학교교육이 현재 수입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그는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부호들을 찾아가 만났다. 이 책에는 졸업장 없는 백만장자들과 나눈 2년간의 대화, 그들의 대화에서 정리한 7가지 성공기술을 풀어놨다.

먼저 열정과 돈을 합치는 기술을 알려준다. 먼저 오직 꿈을 좇으며 경제적 기반을 포기하려는 자식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그런건 취미로 하라고 말하는 부모의 딜레마를 던진다.

또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무기인 세일즈, 영업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일화를 통해 말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의미는 '세일즈를 배우기엔 너무 잘난 태도를 버리게 한다. 또 혼자 아이셋을 기르며 1.35달러가 전 재산인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영업자가 된 마리조의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 가진 것보다 앞으로 가질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중요한건 무언가를 팔아 수익을 내는 것, 일단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는 사는데 바빠 가장 중요한 걸 간과하곤한다. 실패할까 두려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평생하지 못하고 '죽기전에 후회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다. 이 책은 청춘을 꽃피우기도전에 움츠러들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실행하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준다.

좌절한 상황에서 미소짓고 일어서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확장한 사람, 가혹하리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이제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돕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바꿨다는 것. 그들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뭔가 이루지 못한 걸 부모나 환경탓으로 돌리지 말라. 오늘부터 배워 일을 시작하라. 계속 핑계를 대고 싶다면, 그냥가서 TV나 봐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