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읍 신대리 공장지대는 지하수 부족과 오폐수 시설 미비 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데, 씻는 물은 고사하고 식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일부 지하수가 나오는 지역도 있지만 철분과 이물질 등이 함유돼 있어 배탈로 병원을 찾는 근로자들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이번 상수도관 연결로 지역 내 20개 기업체 근로자 238명은 물론 주민 60세대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기업 SOS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기업애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 노력’분야에서 100점 만점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만 총 1만 6,389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했다.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은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애로 해결을 도정의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 있는 기업인들을 더 많이 만나 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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