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 종이박스공장서 불… 피해액 68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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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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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충북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의 한 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25일 오후 3시20분께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창고 동(500㎡)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대와 인력 30여 명이 출동했다.
 
 공장 관계자 윤모(49)씨는 “사무실에서 창고 외벽 쪽에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꺼지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동 외벽 전기분전반에서 연기가 났다는 윤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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