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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첫날, 승용차 2부제 참여율 61%로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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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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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대중교통 이용 및 2부제 참여 당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핵안보정상회의가 시작된 26일 승용차 자율 2부제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27일까지 열리는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시민들의 승용차 2부제 참여율이 61%로 조사됐다.

이에 출근 시간대인 오전 8~10시 서울 코엑스 주변과 강남 일대 도로에서는 정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오후 4시 30분부터 58개 국가 및 국제기구 정상이 참석하는 환영 리셉셥과 만찬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정상회의 공식행사와 정상회담 등으로 정상과 대표단 이동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사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과 맞물려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승용차 2부제에 따라 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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