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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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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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카자흐스탄 민간경협위원회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위원회에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장관과 함께 참석해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아티라우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등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의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차원의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두 장관은 향후 양국의 협력사업을 연구개발(R&D), 의료기기,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카자흐스탄 전력효율 증진,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추진, 소형버스 현지 조립생산 등 10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20주년이되는 해"라며 "한국이야말로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카자흐스탄과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과 삼성물산 등 우리 기업 관계자 100명과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장관 등 현지 기업인 50명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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