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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오정연 트위터(아래), 오정연-서장훈 결혼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정연(29) KBS 아나운서와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소속 농구선수 서장훈(37)이 결혼 생활 3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로 확인돼 화제인 가운데 오 아나운서의 옛 트위터 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번달 1일 오 아나운서의 트위터에는 "똑같은 일이라도 그것이 자기 일일때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타인의 일일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판단이 내려진다.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화해서 바라보기. 늘 마음에 새겨두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트위터 상의 이 글이 서장훈과의 불화에 따른 그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화해서 바라보기'라는 오정연의 글에서 자신의 고민에 대한 진지한 모습과 갈등이 느껴진다.
해석 여지는 많지만 관계자들은 소송 직전의 트윗인 만큼 서장훈과의 관계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이 글 외의 다른 글의 오정연은 밝은 모습을 보여 대조됐다.
한편 둘은 언론과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접한 주변인들은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정연 아나운서가 소속된 KBS 아나운서실은 '금시초문'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서장훈의 소속구단인 프로농구 LG 세이커스는 "(이혼소송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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