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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위 린제이 라이트(호주)와는 1타차,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는 2타차다.
양희영은 이날 퍼트수 19개에서 보듯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18개홀 가운데 레귤러 온을 한 것은 10개 홀에 불과했으나 그린을 적중한 홀에서는 버디를 잡았고, 그린을 미스한 홀에서는 뛰어난 쇼트게임 덕분에 1퍼트로 마무리했다. 드라이버샷 거리도 265야드로 나무랄데 없었다.
양희영이 미LPGA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월마트 아칸소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것이다.
양희영은 그러나 누구보다 청야니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 청야니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순조롭게 1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이날 드라이버샷 거리는 280야드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웬만한 남자선수 못지않은 장타력이다.
3언더파 69타의 공동 4위 대열에는 강혜지(22) 서희경(26·하이트) 유선영(26·정관장) 등 3명의 한국선수를 포함, 모두 7명이 올라있다.
김하늘(24·비씨카드)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 신지애(24·미래에셋) 최나연(25·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2위, 미셸 위(23·나이키골프)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7위, 유소연(22·한화)과 지난해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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