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 “청춘,따지지 말고 꾸준히 도전하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30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성그룹 '열정樂서' 전남대서 강연

삼성의 최초 여성 임원, 최초 여성 부사장타이틀을 달고 있는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이 
전남대서 강연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원래 청춘은 방황하기 마련이다. 유리하다 불리하다 따지지 말고 시간을 들여 꾸준히 도전하라“

'삼성그룹 '열정樂서' 강사로 나선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이 29일 전남대학교 대강당에 모인 1400여명의 대학생 앞에서 ‘불확실성을 이기는 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이날 최 부사장은 ”모든 일에는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기간이 있다. 하지만 불안감을 떨치고 꾸준히 도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조강조했다. 그는 "사업가는 돈을 투자하지만 젊은이는 시간을 투자한다. 나의 인생을 걸어볼 만한 일을 끊임없이 찾고 도전하라. 그리고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의 최초 여성 임원, 최초 여성 부사장… 늘 ‘최초’라는 수식어로 삼성의 여성파워를 이끌고 있다.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었다. 대학을 졸업한 80년대 초 사회 분위기는 대놓고 ‘여자는 뽑지 않는다’는 공고를 내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불리했다. 더욱이 정외과 출신이라 취업할 분야도 적었다.

그러다 우연히 ‘남녀불문, 전공불문’이라는 제일기획 모집공고를 보고 카피라이터직에 지원했고 1984년 입사했다.

고난은 제일기획에 입사해서부터였다. 얌전하던 그는 입사 6개월만에 선배로부터 "넌 재능이 없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라“는 말까지 들었다. 덕수궁 돌담길을 눈물범벅이 되어 걸어 내려오다 ”그렇다면 내 진짜 능력을 찾아서 보여주겠다“는 오기가 발동했다.

'사물을 내 관점에서 보고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힘’을 키웠다. 글로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에 자신 있던 그는‘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20대여 영원하라’ 등 수많은 명카피를 만들어내며 광고계 최고 카피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최 부사장은 학생들에게 ”지도에 길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라. 내가 가면 길이 된다는 자신감을 가져라"며 청춘들에게 도전의 열정을 강조했다.

이날 '열정樂서' 강연에는 최인아 부사장 외에도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가수 윤종신이 강연에 나서 대학생에게 열정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삼성의 대학생 커뮤니티 영삼성이 주최하고 삼성그룹이 후원하는 2012 '열정樂서'의 4월 강연은 대전 충남대학교(25일), 대구 경북대학교(27일)에서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대학생은 <열정樂서> 공식 홈페이지 (passiontalk.youngsamsung.com)에 방문해 참석 신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