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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해,가스 누출 진정…폭발위험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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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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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영국 북해 가스전에서 발생한 천연가스 누출 현상이 진정돼 폭발의 위험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최대 정유업체인 토탈은 31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인 영국 북부 엘긴 북해 플랫폼에 대한 접근 조사를 통해 전날부터 가스 누출이 멈춘 것을 파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서 240km 떨어진 이곳 가스전 시설의 천연가스 누출은 지난 25일부터 5일 이상 지속돼 대형 폭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사고 발생 위험이 제기되자 토탈은 누출 사고 발생 직후 근로자 239명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천연가스 토탈측은 누출은 멈췄지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감압 가스정을 추가로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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