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워싱턴서 北강제수용소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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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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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로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한미 양국 전문가들이 북한 강제수용소의 참상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고 북한 관련 인터넷매체인 'NK뉴스'가 1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오는 10일 워싱턴 D.C에서 북한 강제수용소에 관한 국제회의를 연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나치 강제수용소와 옛 소련 수용소에 대한 발표와 북한수용소에서 생활한 탈북 여성의 증언 등이 진행된다. 또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와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참석하는 오찬도 마련될 예정이다.

회의 참석자로는 데이비드 호크 전 국제사면위원회 미국지부장과 수전 솔티 북한인권연합 대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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