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에 '나홀로 미니법당'이 개원해 신도들이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달마사로 명명된 3.3㎡(1평) 규모의 이 미니 사찰에는 순금 30돈으로 제작된 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또 벽 천장등이 모두 탱화로 치장돼 있고 법고 등이 있어 작지만 법회도 볼 수있다. 부산 달마원 주지 법용스님은 "도시인들에게 힘들때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혼자만의 조용한 정서적 쉼터를 마련해 주는 한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외국인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한국의 전통 종교인 불교를 알리고 이로 인해 차이나타운의 부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미니 법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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