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총재 후보, 1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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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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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지명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1일 오후에 방한했다. 김용 후보는 세계은행 주요 회원국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7개국을 방문, 에티토피아 중국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김 후보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1박2일 동안 머물고 인도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방한 직전 일본에서 아즈미 준 재무상을 만났으며 일본은 김 후보가 세계은행에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목한 김 후보는 오는 6월 물러나는 로버트 졸릭 총재를 이을 임기 5년의 차기 총재직을 두고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경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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